▦ 회원업체 방문-신라공업
45년의 고도성장,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 신라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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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학연구원의 김병구 사무처장, 이향숙 기획실잘, 조해정 기업사 연구소 소장이 4월 22일(월) 탐방한 업체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신라공업이다.
경산시 남산면에 위치한 신라공업은 창업주 최도식 회장이 1980년에 설립한 지역의 장수기업이다. 설립 당시 완구류(금속)를 생산, 판매했으나, 이후 시장 분석 및 예측 전략을 통해 자동차부품 제조업으로 전환하여 성장한 중견기업이다.
방문한 연구원 직원 3명은 회의실에서 2대 최병선 대표와 마주했다. 이어서 현재 회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교류 및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회원사인 신라공업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했다.
이에 최 대표는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라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도 퇴근 시간과 맞물려 지리적, 시간적 여건이 원활하지 않다”며 접근성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월드클래스 인증기업인 신라공업의 첫인상은 갤러리 같은 사옥이 일상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느낌이었다. 최병선 대표와의 만남도 그랬다. 편안하고 솔직하게, 때론 신중하게 이야기가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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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6차 아시아 포럼-거문고, 천년을 노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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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수)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제86차 아시아 포럼이 열렸다. 강의는 천년을 노래하는 거문고라는 주제로 김지성 교수가 맡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지성 거문고 산조 이수자의 강연으로 거문고에 대한 유래와 술대로 치거나 뜯어서 소리를 내면서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을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아리랑 외에도 무려 50여 종류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그 수는 3,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아리랑은 대부분 구슬픈 사연이나 한이 담겨있었다.
회원들과 함께 아리랑에 추임새를 더해 전통 민요의 흥을 돋우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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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4차 지구인독서회-한국종족집단연구
고려시대에는 동성동본 및 근친혼이 성행했으며, 부녀의 재가에 대한 사회적 규제가 약했음을 당시 안동권씨 족보 사료로 풀어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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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차 지구인독서회가 2024년 4월 11일(목) 오전 7시부터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저서는 발표자 이창기 전 영남대 교수의 『한국종족집단연구』였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문중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였으며, 관련 저서로 「영덕 난고 남경훈 종가(2018)」, 「영해지역의 반촌과 어촌(2015)」 등이 있다.
종족집단은 부계혈연집단으로서 남계친만 의미하며, 여성은 남편의 종족집단에 귀속된다고 설명하였다. 종족집단의 특징으로 배타적 결합의식, 동조의식, 조상숭배의식, 가계계승의식을 들었다.
고려시대에는 동성동본 및 근친혼이 성행했으며, 부녀의 재가에 대한 사회적 규제가 약했음을 당시 안동권씨 족보 사료로 풀어나갔다. 조선 후기에 와서 제사의 양대봉사가 사대봉사로 바뀌었으며, 혼인 후 3년 정도 사위가 아내 집에 머물러 사는 서류부가(壻留婦家) 기간이 점차 줄어 오늘날에는 신혼여행으로 변화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조선후기에는 양자계승의식을 중요시하여 양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였으며, 족보가 널리 성행하는 사회분위가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현대에 들어와 ‘가계계승의식’과 ‘조상숭배의식’이 약화 되었으며, 고령화 및 저출산 현상으로 종족마을도 서서히 소멸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문중의 리더십이 전통적 인문 중심에서 공식적 조직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으로 들었다.
또한 수익형 부동산을 많이 소유한 문중은 풍부한 재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나, 임야 등 전통적인 비수익형 자산을 가진 문중은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점도 언급하였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나라 문중의 시대별 특징을 역사적인 사료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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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77차 URI산악회, 제21차 영호남 합동산행 -고령 대가야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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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학연구원(URI)과 광주의 한국산학협동연구원(키우리) 84명은 4월 13일(토) 10시부터 고령 대가야 고분과 주산 일대에서 제21차 영‧호남등반대회를 진행하였다.
URI 산악회원 44명은 원형으로 줄지어 키우리 38명을 대환영했다. 이어서 고령 대가야박물관 해설사의 안내로 박물관을 탐방하고, 주산을 등반했다. 고분 사이로 산행하는 동안 회원들 간의 대화는 끊임없이 이어졌고, 즐거움을 더해 갔다.
하산 후 인근 식당에서 이루어진 행사는 교류 행사의 백미였다.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다. URI의 반고개무침회와 팔공산 막걸리, 키우리의 홍어무침회와 무등산 막걸리가 흥겨움을 돋구었다.
이어서 김지성 교수(거문고 전공)의 진행으로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 부르기가 절정을 이루었다. 영‧호남등반대회는 풍광이 아름다웠고, 음식이 좋았으며 그 속에서 우리는 더 행복했던, 소확행이었다.
한편, 달빛교류 행사는 매년 2회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등반을, 하반기에는 1박 2일 세미나로 개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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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82차 URI세미나-신리스크 시대의 연결 성장 전략
전략적 변곡점에서 기회를, 신(新) 리스크에 혁신 전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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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의 제382차 URI세미나가 4월 18일(목)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50여 명의 회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강의 주제는 ‘신 리스크 시대의 연결 성장 전략’이다. 강사로 초빙된 한국경영학회 김연성 회장은 “현재는 다양한 불확실성과 신(新) 리스크에 혁신적 대응이 필요하며, 전략적 변곡점에서 연결 성장 전략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는 케이스-아젠다-인사이트의 목차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숏 스토리가 공간을 연결한 전략적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예컨대, 공간을 파는 카페의 연결 전략, ‘미래와 경쟁하라’는 메시지와의 연결성, 그리고 연결 성장 전략의 이해와 어떤 위치의 관점에서 사이클을 그릴 것인가도 포인트였다.
질의응답 중 ‘국내에서 유명한 유통 플랫폼 업체와 중국 유통업체가 등장해서 잠식해가는 것’에 대응한 전략이 필요함도 같은 맥락이었다.
한편, 세미나 시작하기 전, 노무법인 예인의 이인헌 노무사의 포인트 강의도 있었다. ‘다변화 시대에서 노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이해는 필수임’을 강조한 이 노무사는 ‘노무사를 잘 활용하는 방법’의 주제로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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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URI골프회 월례회가 24일(수) 팔공 CC에서 열렸다.
이날 아침에는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경기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다행히 오후부터 쾌청한 날씨로 바뀌어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운동하였다.
경기결과 행운상은 김정진 대표, 롱기스트 김종부 회장, 니어리스트 고경빈 대표, 매달리스트 정효경 대표, 우승은 박재정 회계사가 차지하였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만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서로 교제하며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즐거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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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5차 지구인독서회-상나라 정벌
이 책은 고고학적 유물‧유적을 기본 사료로 삼아 문헌자료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생생한 중국 고대 역사를 복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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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5차 지구인독서회가 4월 25일 오전 7시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저서는 리숴의 『상나라 정벌』로 계명대 임삼조 교수가 발표하였다.
상나라 정벌은 중국 고대사 인식의 패러다임을 바꾼 책으로, 중국에서 출간 1년만에 4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이 책은 신화의 시대인 삼황오제부터 본격적인 역사시대인 하‧상‧주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부문은 고고학적 유물‧유적을 기본 사료로 삼아 문헌자료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생생한 중국 고대 역사를 복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임 교수는 왜곡한 기록이 후대에게 미치는 파장과 인식의 중요성을 소개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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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디부아르 아비장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한국어 시낭송대회
ZOOM으로 진행된 아프리카 학생들의 시낭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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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위상은 시대와 국적 경계를 불허한다. K-열풍이 전세계를 통해 휩쓸고 있는 가운데, 한글을 매우 아름답게 표현한 학생들이 있다.
아프리카에서 한국어 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그만큼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의미한다. 주인공은 아프리카 아비장대학의 한국어학과 학생들이다. 이 대회는 (사)산학연구원이 주관하였으며, 조덕호 전 대구대 교수님과 아비장 대학 선미자 교수님이 기획하였다.
4월 26일 오후8시(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10시까지 산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한글시낭송대회가 열렸다. 한국의 심사위원장은 정대호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 상임회장이 맡았으며, 심사위원은 소진광 전 가천대 부총장, 대구대 조덕호 명예교수, 김용락 시인(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곽구영 교수, 경북대 안철택 교수, 김산 작가, (사)산학연구원의 김지욱 부원장, 김병구 사무처장이 맡았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줌으로 진행되었다. 현지 사정으로 통신상태가 원활하지 않았으나, 참가자들의 열의는 높았다. 낭송한 시는 한시, 시조, 근대시, 현대시 등 장르와 시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시 낭송으로 이루어졌다.
시낭송 대회를 지켜보는 회원들과 낭송하는 참가자 모두 진지하면서도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들은 시를 노래처럼, 언어를 아름답게 연출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처럼 시를 재구성하며 열정적으로 낭송했다. 시를 통해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 있었다. 그게 중요하다. 그래서 좋았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김지욱 부원장은 “한국어로 된 시를 암송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통신상태 등을 고려하여 심사결과는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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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주류, 맨투맨서비스, 동원약품, 서창전기통신, 엠케이셀, 엔유씨전자, 화신, 한국은행, 로자, 크레텍책임, 현대화섬, 신라공업, 평화홀딩스
임태욱, 남정호, 여경환, 이상일, 김태현, 은종태, 임경란, 임선우, 정인상, 신종삼, 김석동, 박병구, 김경달, 이재인, 백혜옥, 박후근, 박종률, 이연제, 김현철, 장진수, 이헌호, 강석호, 김상규, 이병기, 김진수, 김석진, 김용란, 박재환, 이재웅, 박동수, 이인헌, 조해정, 양원욱, 이숙정, 신열호, 이선동, 이경숙, 윤영민, 조무호, 황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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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연회비를 납부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본 연구원은 회원님들이 납부한 회비를 바탕으로 세미나, 아시아 포럼, 지구인 독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계좌로 회비 납부를 부탁드립니다.
납부하신 회비는 지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손금산입)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대구은행 018-04-304943-001(예금주 산학연구원)
- 연회비 내역
- 유관(개인), 학계 회원 20만 원
- 이사회비 개인회원 50만 원 , 기업회원 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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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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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53) 959-2861, 2862, Fax 053) 959-28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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